서양화가 강승완씨(39)가 김제미술협회(회장 김승학) 제18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15일 오후 6시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강씨는 25표를 득표, 50%의 지지를 받아 새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강씨를 비롯해 김용정·나부곤씨가 후보로 출마했다.
강씨는 "그동안 소외됐던 김제지역 미술가들의 활동을 강화시키고, 각 시도와의 교류도 활성화시킬 생각”이라며 "회원들 권익을 보장하고 화합에 힘쓰며, 투명한 지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씨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동안 김제미협 지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서양화가 홍승구·한국화가 박종한씨는 감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