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협회 진안지부 창립…회장에 이용엽씨

 

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 창립총회가 20일 진안문화의 집서 50여명의 회원과 초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예술활동에 극히 열악한 속에서도 38명의 회원이 모여 창립총회를 가진 미술협회는 회장에 이용엽씨(서예), 부지부장에 여태명씨(서예), 김학곤씨(한국화), 사무국장에 강영옥씨(한국화) 등을 선출했다.

 

회원들은 서예와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등의 부문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지난 95년부터 향토작가 초대전을 9회째 개최해 오고 있고 지난 2000년부터는 교양지인 '진안고을'을 4호째 발간해 오고 있다.

 

한편 진안군에는 지난 2000년 문인협회와 국악협회가 창립해 활동해오고 있고 이번에 미술협회가 발족함에 따라 예술창작활동의 공간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