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촌교육 살리자"

 

무주군이 차별화 된 교육정책으로 인구유입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성적 위주의 입시제도로 농어촌 지역의 인재 및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고 판단, 인재육성 및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이하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군은 우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 제6항 및 시군 및 자치군으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무주군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구성, 인재육성사업에 대대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학교급식시설 설비사업을 비롯해 학교의 교육정보화사업, 체육문화공간 설치사업 등에 보조금을 지급, 농어촌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인구유출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인재육성은 물론 외부인재 유입으로 인구증대를 꾀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과정의 자체개발사업 및 교육과정 운영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