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주)가 '참이슬' 병제품 1병당 2원씩을 적립,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26일 전북도와 조인식을 가졌다.
진로 이원사장이 이날 오전 강현욱도지사를 방문해 '참이슬로 사랑을 기금' 이름으로 가진 조인식에서 진로측은 총 2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분기별로 적립된 기금으로 도지사에게 전달한다는 것.
진로는 도내에서 매월 참이슬 12만3천 상자(30병)을 판매하고 있으며, 2억원 조성까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진로의 이번 기금 출연 방침은 자체 이미지 제고 외에도 향토 소주인 하이트가 병당 1원씩의 기금 출연으로 도내 시장 확대를 꾀하는 데 대한 따른 영업 대응 전략 차원의 하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