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애드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승헌(54)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사장은 지난 76년 LG에 입사한 이래 28년간 줄곧 광고와 미디어, 프로모션 분야에서 회사 성장을 이끌어 온 전문광고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사장은 국내 미디어 상황에 맞는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미디어 구매·집행·관리와 컨설팅 시스템 개발을 이끌어 광고주에 대한 서비스를 혁신시켰으며 광고의 글로벌화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간기업 최초로 제15·16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맡아 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등 국내 광고업계에서 프로모션사업 분야의 위상 제고와 영역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이 사장은 럭키개발 홍보과에 첫발을 내딛어 LG애드 매체부장, LG애드 수석국장를 거쳐 LG애드 이사, LG애드 상무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