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상장법인의 주가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광주지원은 지난해 말 주가가 전년말 대비 66.15포인트(-9.5%) 하락한 627.55포인트로 마감한 가운데 도내 8개 상장법인의 평균주가는 전년말비 71원(-2.5%) 하락한 2천745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은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신호유화와 성원건설 세풍 등의 주가는 오히려 20%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풍은 전년말 대비 주가가 238.9%나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성원건설(21%) 신호유화(20.3%)가 뒤를 이었다. 반면 태창은 전년말 대비 주가가 71.7%나 내렸으며 중앙건설은 14.2%, 전북은행은 12.8%, 광전자와 한국고덴시는 각각 10.9%와 10% 하락했다.
한편 시가총액은 3천38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33억원(18.7%) 늘었으며 전국대비 시가총액비중은 0.11%에서 0.13%로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