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가 자리한 임실군 신평면 창인리에 생활환경과 소득이 조화된 문화마을이 들어선다.
특히 문화마을 조성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학교시설물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예원예술대의 고충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2005년까지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창인리 문화마을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4천1백59평의 부지에 조성한다는 것.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문화마을 예정지로 선정된 이곳은 임실군과 농업기반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생활환경과 소득이 조화된 전원형 거점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더욱이 예원예술대가 자리한 이곳은 농촌형 주택의 난립으로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한 캠퍼스내 시설물 확장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군은 올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월까지는 정비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와 함께 용지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택지조성 준비를 완료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전주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데다 주변에는 오원강과 사선대 등 자연경관이 수려해 도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