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성 시행으로 이동전화 가입자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TF가 사이버공간으로 마케팅영역을 확장한다.
KTF는 내달초부터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바이엔조이(www.buynjoy.com)에 휴대폰과 신규서비스를 가상 체험해볼 수 있는 'KTF e-Mobile Shop'을 구축한다.
인터넷 모바일숍에서는 KTF신규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신제품 가상체험 기회가 제공되고, 휴대폰 구입 및 기기변경 배달 등도 이뤄진다. 명의도용등을 사전차단하는 공인전자인증서도 모바일숍을 통해 발급이 가능해지며, 고객이 부가서비스 등을 직접 채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영업팀 송원영팀장은 "번호이동과 010신규가입 고객이 인터넷으로 각종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보고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 위해 모바일숍을 마련한다”며 "장기적으로 기존 대리점에서 가능했던 요금조회 및 변경서비스와 맞춤형 요금제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