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해시를 거점으로 강원도 판매 주력할 터

 

김제시 금구면사무소와 지역내 한 정미소가 생산한 쌀을 자체 브랜드화 시켜 동해시 등지에 판매,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금구면사무소와 관내 지성정미소(대표 송병진)는 지난 2002년부터 동해시가 주최하는 오징어축제에 금구산 쌀(사랑미) 샘플(1kg) 1천여개를 현지에서 관광객들에게 직접 나눠 주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가 판매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지평선축제시 동해시 요식업조합 임원들을 초청, 금구면의 토질과 생산되는 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케 하여 이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같은 노력결과 지난해 11월, 동해시 요식조합과 년 2만4천포(20kg들이)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6천포를 판매한 상태다.

 

강천석 면장은 "지역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최우선적으로 쌀 가격을 제대로 받는데 있다”면서 "지평선쌀이 있지만 주로 서부권 쌀인 만큼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금구면사무와 지성정미소측은 사랑미가 동해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고무돼 앞으로 강원도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판매 계획을 수립, 홍보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