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됐다.
아이컬쳐커뮤니케이션(대표 이명재,www.iccworld.co.kr)이 최근 출시한 '포켓펀치'는 모바일용 게임기이자 휴대용 컴퓨터 및 메모리 확장기능까지를 갖췄다.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상용화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켓펀치는 휴대전화에 부착해 사용하는 형태다.
모바일 게임지원이 주요기능. 포켓펀치에 32MBite의 저장용량이 있어 휴대전화 메모리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부착해 게임을 구현하면 색상 등 구동환경도 업그레이드 된다.
또한 32Bit CPU를 장착한 하드웨어도 마련돼 있어 독립적인 연산을 수행하는 작은 컴퓨터역할도 할 수 있으며, 게임팩 등을 연결할 수 있는 포터가 있어 모바일로 리니지나 아케이드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이명재대표는 "포켓펀치는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최대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메모리확장과 독립적인 CPU장치외에도 다양한 팩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 포켓펀치로 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이용이나 네스팟존활용 여행위치정보 긴급호출 등의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ICC는 포켓펀치를 전북대TIC에서 시제품을 만들어냈으며, 전북대 LBS연구소와도 협약을 맺고 모바일 기능확장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