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선전화 통화배경음과 연결음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시내전화도 번호이동성이 시행돼 가입자 유치를 위한 서비스발굴이 필요한데다 새로운 수익창출도 절실하기 때문이다.
KT(대표 이용경)는 올초부터 통화배경음(BGM)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오는 2월부터는 통화연결음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링고'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전화를 걸때 발신자에게 음악이나 특정소리를 들려주는 것이다.
일반 가요나 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택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통화연결음을 제작할 수도 있다. 특히 기업의 경우 기업홍보나 광고를 제작해 통화연결음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홍보효과도 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일부지역에서 시범서지스에 들어간 것을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3월까지 시범서비스한 후 4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 시범서비스기간에는 무료지만 상용화되면 가격이 책정된다.
KT 100번센터나 KT-e플라자(www.kt-eplaza.co.kr) 등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