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빔밥에 이어 콩나물 국밥과 한지 수의가 홈쇼핑에 진출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홈쇼핑에 진출한 전주 특산품인 비빔밥이 일반일들로부터 큰 호응이 얻음에 따라 2월중 콩나물 국밥과 한지 수의를 상품화, 현대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전주 대표 음식인 콩나물 국밥의 경우 삼백집과 한일관 두레박 등이 참여하고 익산 한미식품에서 용기에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 2월중에 약 10만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20개들이 한 세트에 3만9천8백원이다.
최근 부드럽고 질긴 질감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는 한지 수의의 경우 전주한지조합과 미래영상이 함께 제품개발에 나서 값비싼 삼베 수의의 대체용품으로 공급한다.
특히 올해 윤년 공달을 맞아 수의 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 1천벌을 제작해 시중가격 85만원선보다 10%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산품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홈쇼핑 시장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