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하수관거 설치에 국비 60억원 추가 확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전한 도시발전을 위해 임실군이 장기사업으로 추진중인 하수처리관 정비사업이 중앙부처의 지원에 힘입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임실과 오수, 관촌 및 신평 등 4개 지역에 벌이고 있는 하수처리관 정비사업은 2002년까지 총 연장 76km에 모두 1백40억원이 투입됐다는 것.

 

군은 또 지난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5년간에 걸쳐 임실과 관촌, 신평면 등의 총 연장 39km의 우수관과 오수관 설치를 위해 2백12억3천9백만원의 사업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실시설계를 통한 결과 이같은 계획에는 당초 사업비보다 60억원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

 

때문에 심민 권한대행은 사업단과 함께 환경부를 방문, 추가예산을 확보하므로써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본격적인 생활오수 처리사업에 닻을 올리게 됐다.

 

이밖에 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의견공원 주변의 오수천 정화사업에도 4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져 섬진강 수계 수질보호에도 도움을 줄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