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통특산품 수도권서 '인기'

 

설 명절때 도내 농특산품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농림부 주최로 지난 19일까지 6일간 서울 양재동 농업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우리 농산물 및 전통식품 직거래 장터'에서 전북특산품 매출액 규모가 전국 시도중 가장 많은 4억4백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27개 업체의 농산물과 전통가공식품 등 93개 품목이 참여한 직거래장터에서 한과·장류·젓갈류·토종꿀 등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설 성수 품목으로 특히 인기를 끌었다.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한 업체는 5천4백만원 매출액을 올린 뱀사골 토종꿀이며, 5천만원 매출액의 익산민속한과와 2천6백만원어치를 판 온고을 장류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