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26일 2004년 영화제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 최종합격자 2백58명을 발표했다. 영화제 일부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영화제 자원봉사자 역시 지난해에 비해 16명이 증가됐다.
올해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자는 일흔다섯의 신현용씨(게스트 서비스). 1회부터 자원봉사자로 참여, 영화제에 다섯번째 참여하게 된 서하나씨(티켓팅)와 형제가 함께 합격한 조용상(상영장)·용갑(안내)씨도 눈길을 끌었다.
최종합격한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3월 6일 자원봉사자 전체교육을 시작으로 각 팀별 세부교육을 받게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원봉사자 결원시 수시채용하는 부활게시판을 홈페이지에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