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새해영농설계교육 다채롭게 진행

 

순창군은 지난 28일 군민 복지회관 향토관에서 생활개선회원 480명을 대상으로 군단위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여성의 생활개선을 위한 교양교육 및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농정시책, 외부강사 초청 특강, EM(유용미생물)의 이해와 사용기술, 농촌여성의 생활개선방법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교육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정시책 특강에 나선 강인형 순창군수는 달라진 주요 농정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순창농업의 발전을 위한 대안과 함께 농촌여성이 변해야 농촌이 변한다며 농촌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특강 강사로 초빙된 온생명민족문화마당 김인술(51) 원장은 '안전한 먹을거리와 전통생활건강법'을 주제로 자연식과 음양오행의 속성을 설명하고 풍토합일(風土合一)된 생활과 자연친화적인 삶을 강조하였다.

 

또 순창군과 전주대학교가 관학 교류로 추진하고 있는 EM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주대학교 EM연구개발단의 한승관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EM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을 강의하고, 가정에서의 간단한 활성액 제조법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영)는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활개선반 새해영농설계교육을 군단위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면서 외부강사 초청 및 교육내용 다양화등 보다 차별화된 양질의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