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외교통상부 차관에 최영진 외교안보연구원장(57)을 임명하는 등 4개 부처와 부패방지위원회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과학기술부 차관에는 임상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55), 정보통신부 차관에는 김창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55), 농림부 차관에는 김주수 농림부 차관보(52)가 임명됐다. 또한 부패방지위원회 상임위원겸 사무처장에는 김성호 대구지검장(54)이 기용됐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차관(급)들의 사표는 수리됐다”면서 "후임자들은 전문성과 업무역량 등을 종합고려해 인선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