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국에서 군단위로는 최초로 인터넷 제증명 발급 2차 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정부의 행정정보화를 바탕으로 실시중인 인터넷 민원처리 제도는 1차 서비스에서 모두 3단계로 추진돼 현재 이용되고 있다.
제증명 서비스의 경우는 지난해 9월부터 1단계로 토지대장과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 등 3종을 발급, 현재까지 1백17건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부터 2차로 시작된 인터넷 제증명 발급서비스는 서울과 부산, 경기도 고양 및 춘천시에 이어 임실군이 군단위로는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민원서류 사이버 이용제도.
따라서 임실군을 상대로 국내에서는 장소에 관계없이 주민등록등·초본과 장애인증명, 모자가정증명 및 건축물 관리대장 등을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그동안에는 민원신청과 안내 등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1차의 3종에 이어 모두 8종의 제증명 민원서류를 직접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