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전주KCC 조성원이 3점슛 챔피언에 올랐다.
조성원은 1분동안 모두 25개를 던져 우승자를 가리는 3점슛 챔피언 결승에서 20포인트를 기록하며 놀라운 감각을 자랑하며 14포인트에 그친 조우현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조성원은 챔피언에 올라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KCC 민렌드는 이날 득점 34점을 올리며 남부-중부선발 포함해 문경은과 함께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MVP는 문경은에게 돌아갔다. 문경은은 3점슛 8개를 기록하며 126-125로 중부선발의 역전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