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난해 4/4분기 단속 결과

 

도내 환경오염 배출업소의 환경의식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전국 16개 시도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실적으로 집계한 결과 도내의 경우 전체 배출업소(대기·수질) 4천2백8곳 가운데 2천83곳을 단속, 이 가운데 50곳의 위반업소(위반율 2.4%)를 적발해 2곳을 고발조치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위반율(2천6백10곳 단속·1백2곳 적발)이 3.9%였다는 점에서, 도내 업체의 환경개선노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단속에서 도내 위반업소들은 기준초과가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미신고) 14곳, 비정상가동 7곳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업소 3만6천6백9곳을 단속해 2천2백51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6.1%의 위반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