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추진협 총선환경연대 공천 부적격자 발표에 발끈

 

2004년 총선환경연대가 새만금사업에 앞장섰다는 이유로 김태식·강봉균 국회의원과 김영진 전농림부장관을 공천 부적격자로 발표한데 대해 새만금추진협의회(새추협)가 발끈하고 나섰다.

 

새만금추진협의회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2004 총선환경연대의 발표에 대해 경악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들고 "새추협과 2백만 도민은 2004 총선환경연대에 대하여 오만방자한 행위를 강력히 경고하고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새만금사업 관련 낙천대상자에 대한 당선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새추협은 "환경단체는 사법부의 새만금 공사 집행정지 취소결정을 존중, 새만금사업을 뒤흔드는 일을 중단하고 새만금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