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큐앤에스빌딩에서 CRM서비스전문기업 큐앤에스(대표 최수웅)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큐앤에스는 2004전주국제영화제의 영화 관람권 온라인 발권 및 제반 티켓 시스템에 주력하며, 홍보 및 마케팅과 기타 수익 모델 창출에 협조한다. 큐앤에스의 영화 예매 사이트인 무비OK(www.movieok.co.kr)는 기존 상업 영화 예매 및 발권에 이어 처음으로 국제영화제 발권 업무를 맡게 됐다. 이번 협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문화 행사에 민간기업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 첫 출발점으로써 더 큰 의미가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관객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협정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티켓팅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전북대문화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