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으로 전남대병원에서 4개월째 투병중인 신영호군(순창읍 백산리, 순창고 2)읍 돕자는 사랑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군청앞 광장에서 실시된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신군의 친구를 비롯 대한적십자사 순창군지부(회장 이기자) 회원, 군청, 경찰서 직원 등 1백여명이 헌혈 후 헌혈증을 전달하고 신군의 쾌유를 빌었다.
또한 신군의 부친인 장식씩의 순창고 10회 동창생 모임에서 1백만원, 동창생 장남 모임에서 2백만원, 타학교 동창생들이 35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 실의에 빠진 신군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