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비즈니스 호텔, 18일 첫선

 

도내 중견건설업체인 미송건설에서 인천지역에 세운 <주> 허브빌(대표 신철진)이 국내 최초의 공항 비즈니스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인천 에어포트 호텔'을 18일 선보인다.

 

동북아시아의 허브(Hub)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민자유치로 인천 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세운 이 호텔은 지난해 5월 '베스트 웨스턴 인터내셔널' 멤버에 가입한 특급 호텔.

 

베스트 웨스턴 인터내셔널은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80여개국의 4천여개가 넘는 호텔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다.

 

허브빌 관계자는 "인천 에어포트는 베스트웨스턴의 명성과 서비스 정신을 도입, 깨끗하고 아늑한 301개 객실을 갖췄다”며 "기본적인 더블·트윈 외에 온돌 및 온돌 스위트, 고품격의 로얄 스위트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6천323평의 건축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이 호텔은 공항 및 바다가 보이는 전망 엘리베이터와 건물 꼭대기에 비행기 모양의 지붕을 얹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18일부터 영업에 돌입했으며 3월말이나 4월초께 그랜드 오픈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