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견건설업체인 성우건설(대표 강동범)이 농업기반공사의 2003년도 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됐다.
농기공은 최근 지난해 준공한 29개 건설공사의 시공업체에 대한 자체적인 평가를 실시, 성우건설을 비롯해 서울 동부건설과 강산건설, 전남의 금광기업 등 4개 업체를 수자원시설분야 우수건설업체로 지정했다.
성우건설은 지난해 12월 준공한 부안 두포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시공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 도내 업체중 유일하게 우수업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성우건설은 오는 5월1일부터 1년동안 농기공이 발주하는 농업용수개발 및 배수개선 등 모든 수자원시설 공사입찰시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점 1점을 획득해 만점을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