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한우브랜드 경영체 육성사업 추진

 

순창군이 경쟁력을 갖춘 농업 육성을 위해 순창고추장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특화된 고급 축산물 한우브랜드 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FTA 비준안 처리로 총 1천80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고 농업경쟁력 상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에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번식우 및 일관사육농가(번식우+비육우), 법인이나 작목반 등 5백두 이상 규모화 및 조직화된 단체를 대상으로 축사 신축·개보수 32개소에 3억2천만원, 시범사업인 송아지 생산 판매 장려금 지원 8백두 8천만원, 종모(母)우 개량 20두 8천만원 등 총 3개 분야에 4억8천만원을 투입 한우브랜드 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사신축 및 개보수 사업은 번식우 및 일관사육농가에 개소당 1천만원 이내(자부담 50%)에서 지원되며 송아지 생산 판매 장려금은 두당 10만원(군비 100%), 종모우 구입비는 두당 400만원(자부담 75%)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군은 한우브랜드 육성사업의 착실한 추진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참여 희망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군 사업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3월 30일한 대상자 선정과 함께 보조금 지급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국내외적인 어려운 여건과 보조금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우리 농업의 특수성을 감안 경쟁력 있는 농업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농가 지원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