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올해들어 도내지역에서 두번째 황사가 관측됐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군산을 시작으로 밤늦게는 전주와 익산 등에서 미세먼지농도 1백∼2백60㎍/㎥ 정도의 약한 황사가 나타났다.
기상대는 "우리나라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에 의한 바람을 타고 약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후 전주를 비롯한 도내지역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박무현상이 발생, 평소(20㎞안팎)의 절반수준이 10㎞가량의 시정거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