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05년도 농림사업 지원에 총 22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전북도와 농림부에 이같은 예산을 신청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사업에 대한 투·융자 계획과 사업신청 요령 등을 1개월동안 공고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0일까지는 농림분야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생산자조직, 생산자단체 등의 자율사업 신청을 받고 이들에 대한 사업수행 능력과 타당성 검토도 마쳤다.
이와 함께 농정과 건설분과 등 4개 분과의 검토를 거쳐 26일에는 행정과 농협관계자, 8개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농정심의회 심의도 마쳤다.
이에 따라 군은 2005년도 예산신청에 대해 사업과 농가별 우선순위를 검토, 모두 221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전북도와 농림부에 이같은 소요예산을 신청키로 했다.
자율사업으로 신청되는 이번 예산안은 농업인후계자 지원육성 15개 사업에 77억원이 계상됐고 농촌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 35개 사업에는 1백45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군은 이달말까지 예산안을 전북도에 보고한 후 연말까지 농림부 통보에 따라 내년 1월중에는 사업대상자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