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교 3곳서 춘기 석전대제 봉행

 

김제시 관내 김제향교와 만경·금구향교 등 3개소에서 공자를 비롯 제선현의 학덕을 추모하는 석전대제(釋奠大祭)가 지난달 28일 각 향교별 전교와 유도회 임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거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성인과 선현들을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서 석전이란 채를 놓고 폐를 올린다는데서 유래됐다.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고자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으며 현 모습의 석전대제는 조선시대 태조 6년(1397)에 이르러 성균관을 지으면서 시작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