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도내 건축허가와 주택건설 등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 1월말 현재 건축허가 면적은 10만5천㎡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4만4천6백㎡에 비해 27.4%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사회·경제의 장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46.1%, 공업용이 44.5%, 상업용이 36.3% 감소했다.
주택건설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올 1월 실적이 1백14건으로 전년 동기의 2백41건에 비해 53% 줄었다. 미분양 주택도 지난해 3천47호에서 올해는 3천3백81호로 약간 늘었으며 이중 준공이후 미분양이 1천4백35호로 42.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준공후 미분양은 군산시 9백84호, 익산시 1백24호, 정읍시 1백2호, 남원시 77호, 김제시 9호, 완주군 32호, 무주군 34호, 임실군 47호, 고창군 4호, 부안군 22호이다. 이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