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미도', 대만 등에 최고가 판매

 

미국 LA에서 개최중인 아메리칸 필름마켓(AFM)에 참가하고 있는 영화 '실미도'가 대만과 독일, 스칸디나비아 지역 등에 한국영화 사상 최고가로 판매됐다고 홍보사 이노기획이 29일 전했다.

 

이노기획에 따르면 '실미도'는 대만의 스콜라홍 엔터테인먼트에 지금까지 최고였던 '엽기적인 그녀'의 세 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 지역 판권이 판매됐으며 스칸디나비아 지역 판권은 노벨 앤 파트너 엔터테인먼트에 아시아 영화 구매가 중 최고 수준으로 팔렸다. 이밖에 독일 지역 판권도 역대 한국영화 최고가 수준으로 배급사 EMS에 판매됐다.

 

이노기획은 "'실미도'는 이밖에도 호주, 프랑스, 홍콩, 그리스, 이스라엘, 태국, 싱가폴 등 각국 바이어들에게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