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는 2일 오전, 시장실에서 곽인희 시장을 비롯 시 관계자, 김익수 동진지사장, 동진지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신규사업 추진사항과 지방비 확보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양 기관은 내년도 농림예산과 동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관내 농촌용수개발 사업과 배수개선사업, 경지정리사업 등 제반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에 대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신규사업이 시행·발주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김익수 동진지사장은 "농업용수 이용료 폐지로 인한 구역외 농업인의 용수공급 요청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고 2모작 등 영농형태의 다양화로 농업용수 공급에 이중경비가 추가 발생되고 있으며 지자체 구역은 거의 말단부와 급수애로지구에 위치, 용수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필영적인 경비충당을 위해 지방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측에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동진지사에서 건의한 내용을 검토, 적극 협조하겠으며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익과 재해방지를 위한 수리시설 확충에 따른 사업비 확보를 위해 농림부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