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현대모터스의 담금질이 계속되고 있다.
AFC챔피언스리그 2차전 중국 원정경기에서 상하이 선화를 꺾고 지난달 26일 귀국한 선수단은 나흘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2일부터 완주 봉동 율소리 전용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한층 보강된 전력과 팀웍으로 올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이달 21일 성남과의 2004 슈퍼컵을 시작으로 5개 대회에 출전한다.
21일 성남에서 열리는 슈퍼컵은 지난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전북은 올시즌 첫 단추를 끼우는 이날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또 4∼5월 AFC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남은 4경기를 비롯해 4월3일 시작되는 정규리그, 정규리그 전·후반기 사이에 열리는 컵대회, FA컵 대회 등 모두 5개 대회에서 2개 이상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