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6억원을 지원해 안천면 노성리 노채마을에 청정농산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도시민의 농촌 체험 및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고 자연친화적 환경농산물 생산시설을 갖춘다는 것이다.
군은 노채마을에 머루와 고사리단지 등 농산물 생산시설과 저온저장고·농산물 판매장 등 유통시설, 정자와 방문자센터 등 편의시설, 체험농장·여가시설 등 체험시설, 빈집 정비 등 마을 경관조성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사업대상지 신청과 현지 평가를 마치고 사업지를 확정, 올 본예산에 도비 3억원을 확보하고 세부사업계획 수립과 5월중 사업을 착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경관이 양호하고 청정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촌 고유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시민들의 체험농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