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고창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엄청난 폭설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경북 상주시 돕기에 나섰다.
김종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창군 방문단은 11일 상주시를 찾아, 군 관계자와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공직협도 상주시 돕기에 나섰다. 협의회 회원 40여명은 11일 아침 고창을 출발, 폭설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상주시 화남면을 방문해 라면·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비닐하우스 복구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1999년 자매결연한 고창군과 상주시는 공무원 체육교류, 각종 사회단체 교환방문, 특산물 판매장 개설, 문화행사 교차 참여 등을 통해 동서간 갈등의 벽을 허물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