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농촌교육의 신뢰성 제고로 공교육 내실화를 꾀하기 위한 '두뇌임실 21'개강식이 13일 임실교육청 2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영진 교육장과 한완수 군의장을 비롯 관련 교사 및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두뇌임실 21'은 임실애향장학회가 각종 예산을 지원, 관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상위 성적 40% 이내인 학생 30명을 선발해 교육하는 특별 심화학습.
강사진도 관내 중학교에 재직하는 우수교사를 선발해 국어와 과학, 수학 및 영어 등의 과목이 방학을 포함,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통해 8시간씩 이수된다.
임실애향장학회는 해마다 관내 출신 우수학생과 불우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임실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이번 장학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임실교육청 신상철 장학사는"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해 성공 예감이 든다 ”며"가능하면 모든 학생이 적용되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