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의 영세성을 탈피하기 위한 한우광역 브랜드 사업에 순창축협이 앞장서고 있어 축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을 위해 순창축협(조합장 최기환)과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해 9월 남원·순창 광역한우 브랜드사업 협약식을 갖고 브랜드사업 추진에 돌입 했다.
이를 위해 순창축협에서는 광역브랜드 사업을 하고자 하는 농가와 참여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하고 있다.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한해동안 한우 사양관리 교육 10회, 차량을 이용한 방역활동 57회, 축산종합전기 시설점검, 고급육 출하를 목적으로 한 거세 1백57회, 생활물자 판매장 할인행사 4회 등을 실시했다.
최 조합장은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의 조기정착과 축산작목반 활성화를 위해 기술교육과 현장 체험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생산에서 유통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농가의 사랑을 받는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브랜드 사업이란 소비자들의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품질균일화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순창축협에서는 지난 11일 남원·순창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활성화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