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입 행정에 들어간 고창군이 전북도에서 실시한 '2003년도 시군 재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기관은 장수군과 김제시에 돌아갔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던 지방채를 모두 갚아 건정재정을 운영하고 있고, 재정운영계획 등에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평가한 항목은 △지방재정 관리제도 운영사항 △예산편성 기본지침 준수사항 △시책추진 보전금 등 도비 보조사업 추진 현황 △특별교부세 양여금 사업추진 현황 △2002년도 재정분석 결과 △2003년도 지방재정 집행 추진현황 등이다.
전북도는 내달 1일 청원월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