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유역 수질관리 방안 연구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올해 새만금유역 수질관리방안 연구와 도내 중소기업 환경기술지원및 환경교육 사업을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지역 환경문제 자율적 해결을 목적으로 출범한 센터는 올해 사업추진 4차년도를 맞아 지역 숙원사업인 새만금 유역 수질관리방안 연구사업을 비롯, 도내 환경현안 조사및 연구분야 12개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는 3억8천만원의 국고지원금과 지방비 보조금 2억2천4백만원, 전북대·우석대등 참여기관 부담금 1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현대자동차와 팬아시아페이퍼 코리아등 도내 11개기업이 공동으로 센터 주요사업에 참여, '전북지역 산업단지의 악취및 휘발성 유기물질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기술개발센터 원찬희 교수(전북대)는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이 직접 나섰다는 점은 무척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환경 교육과 환경기술 전문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환경 현안 해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올 사업목표로 정한 센터는 세계 물의날 세미나와 한·중기술교류 세미나, 새만금관련 국제학술대회등 각종 학술대회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