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일대 교통소통대책 용역결과, 교량 신설 및 임시 가교 건설이 필수적인 것으로 제시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교통영향평가 재협의와 관련, 전북대 환경연구소에 의뢰한 교통분산방안 용역 중간설명회에서 백제교와 가련교 사이에 길이 1백20m, 폭 25m 규모의 교량과 연결도로를 개설해야 백화점 주변 교통난 해소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교량 및 연결도로 개설에 최소 1년 6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교량 완공시까지 임시 가교 설치 및 천변 언더패스를 양방향으로 개통, 진출입 차량 소통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백제교에서 서곡교 방향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선 백화점 주출입구에서 우회전 차량에 대한 통제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말 용역결과가 최종 납품되면 이를 롯데측에 제시, 교통영향평가 재협의안에 반영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만약 교량 및 임시 가교 개설안을 롯데에서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백화점 임시 사용허가를 불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