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에디슨 꿈나무를 키운다

 

대규모 발명창안교실이 '한국의 에디슨 꿈나무를 키운다'는 기치를 내걸고 고창에서 문을 열었다.

 

고창교육청은 선운산 도립공원 입구 부지에 '고창삼인발명교실'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초중등학교 학생을 비롯 교사·학부모들의 창의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은 이 발명창안교실을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한국학교발명협회 등 발명 관련 기관단체와 통합적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발명창안교실은 발명공작실과 발명정보실·발명창안실·멀티미디어실 등 4개 실로 구성, 초중학교 발명반의 수업 공간으로 사용된다.

 

교육청은 이달부터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발명기초반과 발명심화반 교육을 이곳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연수반도 운영계획과 지도방법 연수에 들어간다.

 

학부모들에게도 시설이 개방된다. 교육청은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연수반'을 개설해 가족단위로 발명교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방학중에는 발명캠프반이 운영된다.

 

이곳서 진행되는 강의는 발명개요 등 이론교육과 수소폭명기 만들기, 웹을 이용한 발명정보 검색법, 숯으로 전지 만들기 등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