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16개 공구로 나뉘어 하반기중 발주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6일 조달청에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를 의뢰했다.
도공은 적정성 검토가 나오면 기획예산처와 총 사업비 협의를 거쳐 인허가가 나오는 대로 이 공사를 16개 공구로 나눠 하반기중 발주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총 연장 117.79km에 토목공사비로 2조4천386억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물로는 동전주, 죽림 등 IC 8개소와 JCT 3개소 및 관촌, 오수 등 4개 휴게소가 설치된다. 주요 경유지로는 순천(국대도 17호선)∼광양∼구례∼남원∼전주(익산∼장수)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