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이업종교류 기술융합사업 25건 가운데 22건이 개발완료됐으며, 개발제품중 19건은 산업재산권에 등록하고 8건은 출원중에 있는 등 이 사업의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000년까지 전북지역에 지원한 기술융합사업은 87개 회원사가 참여한 25건에 4억5천만원. 이 가운데 22건이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마친 상태다. 개발제품중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것이 19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승인받은 군산 월명회소속 (주)에너그린과 덕유패널 (유)임성기공이 참여한 '태양광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이를 이용한 조립식 온돌판넬'은 2003년도 기술혁신대전에 출품돼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올해안으로 제품 사업화를 위해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이혁구사업지원팀장은 "이업종교류 기술융합사업이 아이디어나 기술개발 또는 자금력 등의 한계를 가진 중소기업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주목할만한 기술 및 제품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