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 장애인시설 찾아 구슬 땀

 

장수경찰서(서장 박승용)가 자체발굴 시행중인 실버순찰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장애인 무의탁노인들이 모여사는 장계면 명덕리 벧엘농장을 찾아 구슬 땀을 흘렸다.

 

박서장과 경찰관,의경 등 30여명은 사과과원 6천여평에 거름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을 도와 박수를 받은 것.

 

벧엘농장 대표 서 정씨(53)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미신고 시설로 정부로부터 보조가 없어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경찰관들의 협조로 적기에 사과나무에 거름주기를 마쳐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벧엘농장에는 남자 장애인 10명과 여자 장애인 3명이 모여 자립갱생을 목표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