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기로 용담호의 수질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낚시철을 맞아 용담호 불법 낚시에 비상이 걸렸다.
진안군은 각종 불법 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용담호의 수질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해 4월부터 집중 계도를 실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용담호 전역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불법낚시 가능성이 많은 주말과 발생 가능성이 많은 장소부터 집중 단속 활동을 통해 외부 낚시꾼의 상습적인 불법 낚시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일부 전문적인 낚시꾼의 낚시행위로 인해 어류 싹쓸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단속에도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