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종법사는 오는 28일 원기 89년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맞아 '인과를 믿고, 깨닫고, 깨우쳐 가자'라는 제목의 법문을 발표했다.
법문은 '세상이 혼돈과 착각에 헤매고 있는 이유가 구하는 바와 전혀 다른 상반된 방향과 어긋난 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로 인해 개인·가정·사회·국가·세계에 풍랑이 그칠 날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 깨닫고, 그 깨달은 은혜를 온누리에 베풀어 가는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인과의 이치에 대한 바른 믿음만 정확히 세워진다면 악인악과의 현상이 줄고, 선인선과의 현상이 풍요해져서 크게 진화하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종법사는 인과에 대한 원리를 밝혀 이땅에 인과의 이치가 태양같이 드러나서, 모두가 인과를 민고, 인과를 깨닫고, 인과의 이치에 맞춘 행위들이 정착돼 이 진리의 은혜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