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부지사 고향 방문, 진안마이회 참석

 

이형규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고향인 진안을 방문해 기관단체장과 인사를 나눴다.

 

진안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마이회 회장인 임수진 진안군수의 초청으로 마이회에 참석한 이부지사는 "업무에 쫓겨 이제사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16회 행정고시에 합격후 수습사무관으로 74년 진안군청에 부임해 공직의 첫걸음을 시작해 더욱 느낌이 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부지사는 "휴일에 가끔 고향을 찾으면서 날로 발전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가져왔다”면서 "그러나 직접 행정업무를 챙기다 보니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닌 걸 알게 됐다”고 말하고 군수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를 치하하기도.

 

이부지사는 5분여에 걸친 인사를 끝낸 후 마이산을 방문했다.

 

이부지사는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출신으로 28년전에 1년간 수습사무관을 지낸후 28년간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면서 총괄조정관을 거쳐 지난해 8월 전북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했다.

 

이부지사는 이종규씨(전 진안군의회의장)와 이상규씨(해양경찰청 치안감)의 동생으로 효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