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박승용)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경운기 후미에 야광 도색작업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달 3월 9일부터 31일까지 경광등이나 후미등이 부착되지 않은 관내 경운기 1천2백67대에 야광페인트를 도색해준 것.
영농철이 시작되면 많은 농기계가 도로를 운행하게 되나 후미등이 없어 뒤따르는 차량과 접촉사고가 빈발하자 경찰이 직접나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야광페인트 도색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장계면 월강리 김모씨(67)는"밤에 도로를 운행 할 때면 두려움이 많았었다”며 "경찰관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경운기 후미에 야광페인트를 도색해줘 이제는 안심이된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