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맞아 가정이나 논·밭에 버려진 폐비닐을 비롯 농약병과 폐농기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1일부터 자연보호와 폐기물의 재활용, 토양오염 방지 등을 위해 관내 농업단체와 부녀회, 노인회 등의 협조를 얻어 영농폐기물 수거작업에 나섰다.
이번에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마을에 설치된 집하장을 통해 읍·면별로 모아지면 자원재생공사에서 전량 수거해 간다.
수거된 폐기물은 농약공병의 경우 1개당 1백50원이 주어지고 폐비닐은 KG당 1백30원씩 각각 보상과 장려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