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 발전,낙후지역 시범사업 발굴

 

장수군은 재정 운영제도가 대폭 변경됨에 따라 국고보조 사업 확보를 위한 발빠른 자구 노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7일 영상회의실에서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 사업 발굴보고회를 갖고, 이를 낙후지역 시범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주마육성목장과 국제승마장을 연계한 주변지역을'승마레저공원 조성', 주5일 근무제 정착과 유기농산물을 선호하는 사회적 변화추세에 맞춰'웰빙 휴양지구 지정',장수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고수를 농가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채 고수재배단지 조성',정인승 한글 학자 생가지 정화사업과 연계한 한글 체험학습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한글 테마지구 조성'사업 등 18개 사업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예산편성지침 제도가 폐지되고 지방 양여금이 국고보조금사업과 교부세 성격으로 재편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자율권이 대폭 확대됐다”며 "앞으로는 자치단체의 국고보조사업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